알쓸신잡 금융편 CMA 통장

 

 

저번 시간에는 입출금통장 중에 수익성이 높은 편에 속하는 파킹통장에 대해 얘기해드렸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파킹통장에 이어서 같은 입출글통장이면서 수익성이 높은 CMA 통장에 대해 알려드리고 두 가지 상품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CMA 통장이란?

 

영어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직역하면 현금 관리 계좌를 의미합니다. 은행 계좌처럼 사용은 유사하지만 종함금융회사나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안정성이 높은 국공채 및 단기 회사채와 같은 채권, CD,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에 CMA 통장을 매개체로 하여 직접 투자를 하고 거기에서 발생된 수익금을 이자로 돌려주는 통장입니다.

투자자의 자금을 하나의 통합 CMA 계좌로 관리를 하고, 현금 관리 및 투자 심지어 대출까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거래를 위해 사용되어지며, 많은 투자자들이 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를 하기 위해 애용하는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CMA 통장의 종류

 

파킹통장과 다르게 CMA통장은 5가지 종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 RP(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채권)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국공채, 은행채, 회사채)을 담보로 투자를 하여 수익을 얻는 통장으로 예금형식인 목돈을 입금하여 약정수익률을 지급해주는 상품이다. 요즘같이 어플로 쉽게 만드는 경우 대게 이 상품이 이용됩니다.

 

 

2. MMF(Money Market fund)

증권사에 속해 있는 자산운용사가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여 단기 실세금리의 등락이 수익률에 신속하게 반영되어 이자를 지급해주는 상품입니다. 1년 이내의 우량채권에만 투자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손실에 대한 리스크가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같은 정부 산하기관도 높은 비중으로 가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3. MMW(Monet Market Wrap)

증권사가 한국증권금융에 고객이 자금을 위탁하고 1일 단위로 운용하는 상품으로 신용등급 AAA 이상인 우량 금융기관의 단기 금융 상품에 투자하여 고객에게 수익을 주는 상품으로 원금과 이자를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 발행어음형(Commercial paper)

우리에게는 CP라고 많이 불리우며 증권사 자체에서 발행어음을 고객에게 판매하여 운용하는 상품으로 증권사의 자금 조달을 위해 어음을 발행하여 1년 미만 형식으로 판매하는 단기 상품으로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대신 위험도가 가장 높아 손실발생이 높기 때문에 가입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종합금융형 CMA

종금형으로 불리우며 유일하게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으로 운영은 발행어음형과 같지만 예금자보호가 되는 만큼 정말로 손실이 나지 않는 방향으로 자금을 운용하다 보니 금리가 5가지 상품 중에 제일 낮다.

 

 

 

3. CMA 통장의 장점 및 단점

 

1. 장점

하루만 입금을 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자가 높은 편이지만 입출금 통장이기에 입출금이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용도 및 보장성이 높은 곳에만 투자를 중점적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습니다. 다음은 단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 단점

종금형 CMA를 제외하고는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원금손실이 날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4. 추천 CMA 통장 상품

 

현재 이벤트성으로 나온 상품은 없고, 가장 높은 금리를 주고 있는 상품으로는 미래에셋증권의 CMA RP형 네이버통장입니다.

4월19일에 수익률에 변화가 있어 현재는 1,000만원 이하는 3.55%, 1,000만원 초과시에는 3.0%의 이자를 지급하며, 경과일수 31일 되는 날 상품을 해지하지 않는 한 자동 재투자가 됩니다. 또한 상품의 특징으로 현재 네이버와 연계되어 이루어진 통장이기에 입금 후 네이버페이 결제계좌로 사용하여 결제를 하게되면 추가 적립의 혜택도 있어 네이버 쇼핑을 자주한다면 이점에 되는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파킹통장과의 차이점 및 효과적 활용법

 

사실 파킹통장은 CMA 통장을 모티브로 인터넷뱅크에서 만들어진 통장이기에 매우 흡사합니다. 금리가 확정이 아니라 변동이고, 매일 잔고에 따른 이자를 산정하여 지급한다라는 면에서는 일맥상통하지만 파킹통장은 은행상품이라 예금자보호가 되고 CMA 통장은 증권사상품이라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운용되는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CMA 통장이 투자를 통한 수익이 발생하여 이자를 지급하다보니 지급되는 이자금액이 더 많습니다. 두 상품이 몇가지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현상황에 따라 잘 활용을 해야 합니다.

 

 

현재 경제상황 속에 금융기관들이 어려움 속에 고객창출을 위해 여러 상품을 출시하여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벤트성 효과를 보기 위한 상품을 알아보고 파킹통장을 우선 가입 후 혜택을 보며 사용합니다. 현재 CMA 통장은 뚜렷한 수익상승이 없어 이벤트성이 적은 만큼 단기간다수계좌제한에 따른 한 달 동안 파킹통장을 사용하면서 여러 CMA 통장 수익률을 비교하여 안전하면서 지속적인 높은 수익률을 내는 상품을 선택하여 추가 가입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자금을 나누어 관리를 하게 되면 더 많은 이자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본인의 상황이나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게 생각 할 수 있지만 입출금 통장과 유사한 상품을 가입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라면 이벤트적인 혜택을 먼저 받고 그 다음 금리가 높은 상품으로 갈아타거나 추가 가입하여 금액별 금리차이도 있기 때문에 목적별로 나누어 관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