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들이 취업하여 첫 급여를 받을 지금 이 시점에 많은 분들이 자산관리에 대한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시간에는 목돈 마련을 위한 예적금 상품을 현명하게 가입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자금 활용 목적에 맞게 가입하고 운영하기
급여로 인해 여유자금이 생기면 목돈으로 만들때까지는 적립식 상품인 정기 적금이나 자유 적립 적금을 가입하고 목돈이 마련되어을 때는 관리를 위해 정기 예금을 가입하여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자금, 주택마련자금, 노후자금 등 미래에 필요한 자금을 대비하기 위해선 본인의 소득 수준을 감안하여 필수적인 지출을 제외하고 여유 자금은 목적에 맞게 가입하여 관리를 해야 합니다.
물론 예적금 상품들이 주식과 코인 같은 금융투자상품 대비 기대수익이 적은 건 사실이지만 원금이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 상품이기에 안전하게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예적금 상품이 적격입니다.
여기서 예적금에 알아야 할 것은 예금과 적금 상품의 총 납입 금액, 약정금리, 계약기간이 동일한 경우 적금이자는 에금잉자보다 적은데 만기일까지 유지한 예금은 예치된 전 기간에 대해 약정금리를 적용하여 이자를 지급하지만 적금은 적립된 금액 입금일로부터 만기까지의 기간에 대해 약정금리를 적용하여 이자를 지급하기에 차이가 나니 적금이 예금보다 금리가 높다고 해도 운영방식이 다르기에 목돈이 있다면 금리가 아무리 적금이 높아도 예금으로 가입하여 관리하는 것이 이득이니 이 점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2. 가입한 예적금 상품 만기 관리하기
금리 높은 예적금 상품은 만기 이후도 금리가 높을 것라 생각하여 해지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는데 만기 후에는 최초 약정한 금리보다도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만기 이후에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은 이자를 더 적게 받고 있는 상황이기에 금융기관이 문자나 앱 알림을 통해 예적금 관련 만기일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확인하면 다시 재예치를 할지 필요 자금으로 사용할 지 판단하여 운영해야 합니다.
만약 이런 것도 귀찮다면 예금의 경우는 회전식 상품이라고 하여 최종장기 만기기간(5년, 10 등)을 설정하고 몇 번의 일정 기간(6개월, 12개월 등)이 도래하면 이자만 받고 원금은 다시 예금에 가입하는 상품도 있으나 이 상품은 관리는 편하나 매번 도래하는 만기일에 그 시점의 금리가 적용되어 가입되기에 기존에 가입한 금리보다 더 낮은 금리가 적용이 될 수도 있기에 만기 때 금리 확인 및 관리가 필요하니 이 점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3. 특판 예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 조건 꼼꼼히 살피기
예적금을 특판하는 경우 금액, 기간, 건수를 한정하여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인데 특판이라 높은 우대 금리를 제공하다 보니 적용 조건의 내용이 복잡하거나 조건 충족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상품을 가입할 때 우대금리 조건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여 조건 달성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최종 받을 수 있는 예상금리가 다른 일반 상품 금리보다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지 비교 후 가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고금리 상품을 안내하고 있는데 그 중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고금리를 주는 경우도 있고, 여성이면서 기업인이거나 특정 신용카드를 발급하여 일정 금액을 사용해야 된다든지 조건은 천차만별로 이는 상품을 가입하면 도리어 충족 조건(보험료, 카드대금 등)으로 지출이 발생하여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될 수 있기에 정말 필요한 부분인지 확인 후 가입하기 바랍니다.
4. 급전이 필요할 때는 예적금 담보대출 이용하기
급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가입한 예적금 상품을 중도해지한다면 해지 시에는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어 계약 체결 시의 약정금리보다 적은 이자가 지급됩니다.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그래서 예적금을 가입할 때 본인의 소득 수준, 지출 현황 등을 미리 파악한 후에 중도해지 없이 만기까지 상품을 유지할 수 있는 금액으로 가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데 요즈음 일부 상품은 부분 인출(긴급 출금) 시 중도에 인출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약정금리가 유지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니 상품 가입 전 확인하고 급전이 필요할 시 이용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적금을 만기가 거의 도래할 무렵에 급전이 필요해 해지를 해야 할지 고민할 때 해지보다는 예적금 담보대출을 받는 방안이 더 유리할 수 있는데 예적금 중도해지에 따른 이자수입 감소액과 예적금 담보대출 이자 지출금을 꼼꼼히 계산하여 비교 후 중도해지를 할지 담보대출을 할지 선택하여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5. 상호금융의 세제 혜택이 있는 예적금 상품 이용하기
새마을금고, 신협, 지역농축협 등 상호금융기관의 경우 저율과세 상품(1.4%만 부과)인 세금우대 상품을 3,000만원 한도까지 가입이 가능하여 과세상품보다 더 많은 만기 시 이자 수령이 가능하니 가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상호금융의 구역(시, 군, 구)내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두거나 직장을 다닌다면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합원 or 출자금 가입 요건에 충족되는데 이를 가입 후 세금우대 상품 가입이 가능한데 예전에 관련 글을 작성한게 있으니 한번 참고하기 바랍니다.
알쓸신잡 금융편 세금우대계좌 – https://58sunsou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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