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였지만 금융기관에 오랜 기간 일을 하다보니 좋았던 것은 다양한 경제분야쪽의 정보를 접하면서 자산을 증가 시킬 수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그 다양한 경제 분야 중 보험은 정말 의도하지 않게 접했던 분야 중에 하나였습니다. 아마 방카슈랑스로 창구에서 실적을 할당받아 무조건 판매를 해야하는 것이 아니였다면 평생 관심 밖에 부분이었을 겁니다.
보험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을 때에는 나와는 무관한 나이가 많은 분들의 병원비 보조 역할을 위한 상품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보험에 대해 알아 갈 수록 살아가면서 꼭 있어야 할 보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정한 보험상품을 가입하라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입되어 있는 보험이 내 삶에 효과적으로 적용 될 수 있는지 운영은 잘 되어 있는지 관리를 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실손의료비보험
실상에선 줄여 실비보험이라고 불리우며, 병원에 내원하여 사용한 금액 중 자기 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 질병과 상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실비보험의 경우 중복으로 가입을 했다고 해서 가입한 보험 건수별로 보상금을 동일하게 지급하는 것이 아니고 나오는 보상금이 가입 보험 수데로 나누어져 나오는 비례보상으로 지급되기에 직장인 경우 직장에서 전체 직원을 단체로 지정하여 가입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필히 확인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자기 부담금을 제외한 병원비가 20만원이 나왔을 경우 가입한 보험수데로 20만원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비보험을 4건을 가입했다면 5만원씩 4로 나누어 받게 되는 겁니다. 또한 요즈음 실비보험의 가입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추가 가입도 되지 않기에 가입 전 확인을 꼭 하기를 바랍니다.
실비보험은 질병과 상해 상관없이 보상한도가 병명에 따라 각각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실비 외에 상해, 성인질병, 중대질병에 관련 된 보험을 따로 가입을 할 필요성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병명에 5,000만원까지는 병원비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암이나 큰 사고가 아닌 이상 5,000만원 이상의 병원비가 나오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굳이 상해, 성인질병, 중대질병 보험을 따로 가입할 필요성이 없다는 겁니다.
현재 실비는 1년마다 갱신으로 어릴 때 가입할수록 보험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던 이력이 있어 가입이 어려워 질 수 있고 가입이 되더라도 보험료도 비싸지기 때문에 되도록 최대한 어릴 때 부모님들이 가입을 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2. 암보험
우리나라 3명 중 1명이 걸린다는 암은 실비보험으로 5,000만원까지 보장을 해주지만 암치료를 했던 이들을 조사한 결과 5,000만원으로는 치료비용으로 감당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험회사마다 다양한 암보험이 있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암에 대한 보장한도금액을 확인하고 가입하라는 겁니다. 보장한도금액을 2억~3억짜리 하지 말고 이미 실비보험으로 5,000만원을 보장을 받기 때문에 1억 5,000만원정도까지만 가입을 해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본인이 가입한 여러 보험에 암관련 특약을 굳이 중복적으로 가입하여 월 보험료 납부가 부담이 되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본인이 보험료를 납부할 능력이 된다면 상관없겠지만 사실 본인의 소득대비 월 총 납부하는 보험료는 최대 10%미만으로 하는 것이 20년~30년 장기적으로 불입하는 보험에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납입하는 여러 개의 보험이 있을 수 있는데 암보험 하나가 7만원~8만원 이상의 금액이라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실비보장 한도인 5,000만원을 고려하고 가입을 하거나 이미 고액으로 한도를 잡았다면 한도 감액을 해서 일부 금액은 환급을 받을 수 있으니 체크를 해보길 바랍니다.
3. 어린이보험
자녀관련 보험은 무조건 태아 때 어린이 보험으로 가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즈음 어린이 보험의 경우 종합보험으로 실비 및 암보험까지 특약으로 보함되어 80세~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보험대비 보험료가 비싼편이긴 하지만 태아 때 가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며 20년~30년 납부를 정하면 아이가 성년이 되어 납부자를 변경하여 납부를 이어 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에 해당되는 보장 외에 성년 시 필요한 보장을 미리 가입을 하는 것이기에 나중에 굳이 추가 보험을 가입하지 않아도 되니 미래의 비용을 절감을 해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자녀를 위한 보험은 태아 때 꼭 미리 가입하기 바랍니다.
4. 간병비보험
100세 시대를 말하는 요즈음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이 많아지는 시대에 간병비에 관련된 보험이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간병비는 월 십만원대에서 많게는 몇백만원까지 가격의 폭이 넓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 환급이 되는 간병비보험이 아직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상품별 비교를 하고 가입하길 추천합니다.
5. 가족일상배상책임(빌라 및 아파트 거주 시)
특약으로 화재보험에 첨부되어 있는 상품으로 집 안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보상하는 상품으로 간단한 실수로 인행 발생한 타인의 사고나 부상, 재산 손실 등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상품입니다. 주방에서의 화재, 어린이나 애완동물로 인한 상해, 낡은 배관으로 인해 물이 새서 아랫집에 피해를 주는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지어진지 10년이 넘은 오래 된 빌라 및 아파트는 되도록 가입하는 것이 좋은 이유가 아파트 같은 경우는 단체보험을 가입을 하긴 하지만 만약 위의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단체보험으로도 100% 보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보상비용이 발생이 되고 빌라는 단체보험도 가입하지 않기 때문에 100% 비용이 발생을 하게 되는 겁니다.
가족일상배상책임 같은 경우 자기부담금(20만원~30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은 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해를 덜 입을 수가 있게 됩니다. 또한 화재보험 특약으로 있는 상품으로 만기환급률도 괜찮고, 보장도 받고 불입금 전액의 80%, 많게는 90%까지도 환급을 받을 수 있으니 오래 된 공동주택에 거주를 하고 있다면 가입을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